살아 남는 것도 열정이다.

‎”희망을 가져라“, “열정을 가져라“, “재미있게 일하자” 이런 말들을 마음 속에 생각하면서 살려고 해도 출근 해서 일을 하는 순간 모든 것들이 깨져 버린다.
상황은 열악하고, 희망에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희망을 가지라는 것”은 단지 자기 체면 일뿐..
부정적 생각일지 모르지만 10년이 흘러도 전혀 변함이 없는데 언제까지 자기 체면을 더 걸어야 하는 걸까?
“열정”이란 말은 목적이 존재해야 하는데 목적 없는 “열정”이란 존재 할까?
점심시간이 되면 프로젝트에 찌든 패전병 얼굴로 동료 와 대화도 없이 서로 스마트 폰만 만지면서 밥을 먹는다.
SI 개발자들에게 기술은 단지 밥벌이 수단이지 그 이상도 아니다.
재료의 성분, 원리, 맛의 조화 따윈 관심도 없고 “구글링”이라는 강력한 조미료를 때려 부으면서 지긋한 하루를 빨리 퇴근 하려 발버둥 친다.
하지만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야근을 또 한다.
옥상으로 간다. 이미 담배 연기가 자욱한다. 그리고 다들 연속으로 두 개피를 핀다.
책을 보고 싶지만, 주변 사람들도 안 본다. 결정적으로 책을 봐도 적용할 정도로 현실의 수준이 낮거나 일정이라는 미친 족쇄때문에 엄두도 나지 않는다.

재미로 보라고? 하루를 그렇게 보냈는데 또 기술 관련 책을?

나이는 어느샌가 중급을 넘어 고급으로 접어드는데 아는게 별루 없다..
ERD, JSP, JAVA, jquery, 업무 지식..

클라우드? 빅 데이터? Git? Haddop? 이런거 모른다. 쓸일도 없고, 구경할일도 없다.

이런 환경에서 SI 개발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열정을 갖는 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우는 아이한테 그래도 웃어야 한다라고 하면 어떤 말을 할까?

맨날 환경탓만 할거냐고 해도 환경 자체가 탓할 수준이 아니라면…

하지만 열정은 반드시 목적이 존재 하기 때문에

“살아 남는 것도(생존) 열정이다”

Published by: beyondj2ee

Past SI AA, now I am pikicast developer in yellow mobile and daddy, Java, Spring, OpenSource, Application Architect :) Java Application Architect. mail : beyondj2ee@gmail.com twitter : twitter.com/beyondj2ee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beyondj2ee blog: http:beyondj2ee.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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